ⓒ 거창한뉴스   거창읍에 거주하는 최영진씨(39세, 조경업) 가족은 지난 31일 거창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아림1004운동 기부금으로 1,004천원을 기탁했다. 가족모두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진행된 기부식에서 최영진씨는 “셋째 자녀 돌잔치에서 받은 축의금을 뜻깊게 사용하는 방안을 가족들과 함께 고민하던 중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평소 내조를 잘해주고 어린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오고 있는 부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쑥스럽게 건넸다. 한편 최영진씨 가족은 더 플라워 꽃집을 운영하면서 매년 어버이날 관내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외로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300여 개의 카네이션 꽃을 정성껏 준비해 달아드리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손계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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