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한뉴스 최근 들어 보기 드물게 전통혼례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승연(공인회계사)군과 김아주(국제변호사)양이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김승연 군과 김아주(김수봉, 이스턴어학원 원장 장녀)양은 어린 시절 교회에서 신앙으로 자연스레 만나 연인사이로 서로 간에 꿈을 키워오다, 이날 결혼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 김 군과 김양은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며 김 군은 공인회계사로, 또 김 양은 국제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다. ‘세기의 결혼식’이라 할 만큼 근래 보기 드문 전통혼례로 결혼식이 거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약 500여명의 하객들이 대거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해 주었다. 결혼식이 거행된 이날 당초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마치 이들의 결혼을 축복이라도 해주듯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하해 주었다. 한편, 이들 두 부부는 이날 결혼식이 끝난 뒤 신혼여행을 떠났고, 신혼여행 일정이 끝나는대로 곧장 미국으로 돌아가 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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