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한뉴스 함양=조성찬기자   함양출신 출향인 사업가 해광종합건설(주) 이호수 대표가 고향을 찾아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12일 함양군청 군수실을 찾은 이호수 대표가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호수 대표는“지금은 고인이 되신 부친(이춘돌)께서 평소 가난으로 배우지 못한 한을 자주 토로하셨다. 이에 모친(전금임)께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함께 2백만원, 저희 부부가 3백만원, 이렇게 5백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게 되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저희 부모님의 고향사랑과 인재육성에 대한 열의를 담아 드리오니 소중하게 써주셨으면 한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춘수 이사장은“부모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건실한 장학회를 운영하여 군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양산 소재 기업인 해광종합건설(주)를 운영하고 있는 이호수 대표는 함양읍 삼산리 삼휴마을 출신으로 지난 2016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이 남다른 기업인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손계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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