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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루 수령 500년 느티나무에 당산제 개최

27일 함양초등학교 내 학사루 느티나무에서 당산제 열려
거창한신문 기자 / korea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0월 27일
↑↑ 임창호 함양군수는 “자연유산으로 가치가 높은 학사루 느티나무가 잘 보존되도록 매년 병해충방제 등 보호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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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루 수령 500년 느티나무에 당산제 개최

27일 함양초등학교 내 학사루 느티나무에서 당산제 열려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가 27일 오후 2시 함양초등학교 내 학사루 느티나무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함양군에 따르면 대한 노인회 함양읍분회(회장 이태수)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에는 임창호 함양군수와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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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제에 앞서 함양읍 풍물패 공연과 학사루 느티나무에 황토 흙 뿌리기, 금줄치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대한노인회 이태수 회장을 초헌관으로 당산제를 올렸다.

학사루 느티나무는 1999년 천연기념물 제407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령이 500년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21m, 가슴둘레 8.3m로 아래쪽 부위가 부채살처럼 활짝 펴져있어 웅장한 장관을 이룬다.

이 느티나무는 조선 초기 영남학파의 종조인 김종직선생이 함양군수로 재임(1471~1475)할 당시에 5살난 어린 아들이 홍역으로 죽자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객사가 있었던 학사루 경내에 심어서 가꾸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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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정월대보름에 평안(平安)과 풍년(豊年)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왔으나 올해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되었다가 이번에 성대히 치러지게 되었다.

당산제가 끝나고 임창호 함양군수는 “자연유산으로 가치가 높은 학사루 느티나무가 잘 보존되도록 매년 병해충방제 등 보호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당산제를 계기로 남은 한해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거창한신문 기자 / korea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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