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0-06-05 오후 05:50:3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작은 천사가 전하는 사랑의 온도(100℃)


정현주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3일
 
ⓒ 거창한뉴스

ⓒ 거창한뉴스

“엄마 사람들이 왜 마스크 안 쓰고 다녀요?”
“마스크가 없어서 못 쓰고 다니는 거야”

5세 어린이집 아이와 30대 엄마가 손을 잡고 길을 걷다가 나눈 대화다.
아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 21일 저녁 6시 40분,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에 모자가 찾아왔다.
아이는 부끄러운 듯 손에 들고 있던 마스크 15장, 과자, 막대사탕이 들어있는 종이가방을 경찰관에게 내밀었다.
마스크를 감고 있는 종이에는 “경찰 아저씨 마스크 어려운 분께 주세요” 라는 비뚤한 손 글씨가 쓰여 있었다.
주인공은 경찰관이 꿈인 거창 중동어린이집에 다니는 이준석 어린이다.

그 순수하고 따듯한 손이 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마음을 받았다.
‘마스크 15장에 사랑의 온도는 100℃’로 올라갔다.‘로세토 효과’라는 게 있다.
‘공동체가 나를 지켜준다는 신뢰가 있을 때 개인은 건강 해진다’는 이론이다.

1960년대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정착한 펜실베이니아 로세토 지역 사람들이 술과 담배를 즐기고 소시지를 많이 먹는데도 유독 심장병 발병률이 낮았다고 한다.
스튜어트 울프와 존 브룬 박사가 30년 동안 추적 조사를 했다.
가족과의 이별, 경제적인 파산 등 개인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이웃 사람들이 따듯한 도움을 주는 문화가 심장병 발병률을 낮춘 원인이라는 걸 밝혀냈다.

거창은 코로나 확진자수가 19명으로 창원(24명) 다음으로 도내에서 많다.
위기상황에서 거창경찰서, 거창군, 거창소방서,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헌신과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위력이 지난 7일 이후 추가 확진을 막았다.

거창군에는 1억2천8백만원(기부금)과 4천2백만원 상당의 물품이 접수됐다.
초등학생 돼지저금통 기부, 자원봉사자들의 마스크 나눔,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소상공인, 집단 감염 마을주민을 응원하는 목소리 등 훈훈한 소식들이 잇따르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는 훌륭한 ‘셀프 백신’이자 가장 큰 기부다.
ⓒ 거창한뉴스

아림지구대 순찰 3팀 순경 이현영
정현주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3일
- Copyrights ⓒ거창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거창군,★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정부형과 중복 지원 ★
전국 유일, 거창군민들에게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웅양면, 2020년 새 생명 탄생! 축하선물 전달
단 수 안 내 문
‘2020년 거창군 마을활동가 육성대학’ 운영
거창군, 긴급재난지원금 부정거래 단속
‘지리산 덕산목욕탕’ 저렴한 가격·최신시설 인기만점
거창군, 거창서핑파크 투자유치
산청 황매산 철쭉, 거리 지키며 즐겨보세요
감악산권역 종합개발에 힘찬 첫걸음을 떼다!
포토뉴스
지역소식
산청새마을문고 생비량면에 ‘한뼘 작은..  
‘지리산 덕산목욕탕’ 저렴한 가격·최..  
함양 대봉산 숲길, 꽃길이 되다  
함양양파 24톤, 대만으로 첫 수출!!  
(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  
합천군, 신소양체육공원 내 녹색숲 휴양..  
재부산⋅김해함양군향우회, 함양산..  
교육
거창교육지원청 이정현 교육장 1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
· 구독료 : 광고료 입금계좌
· 예금주 : 거창한뉴스인터넷신문
· 농 협 : 841132-52-134900
· 신 협 : 132-072-133579
· 경남은행 : 527-22-0271350
· 국민은행 : 658502-04-101171
상호: 거창한뉴스 / 주소: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시장1길26번지 3층 / 발행인 : 백행숙 / 편집인 : 정현주 / mail: koreanews@hanmail.net
Tel: 055) 943-7547 / Fax : 055) 943-754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 02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현주
Copyright ⓒ 거창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