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한뉴스  거창군 가조면(면장 신종호)은 옛날방식 그대로 전통조청을 만들고 있는 이정남 식품에서 우슬조청 50병(200만 원 상당)을 기증받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정남 대표는 “옛날부터 지혜로운 우리 조상님들이 관절과 허리, 다리통증이나 외부의 충격으로 관절과 인대가 늘어난 경우에 많이 사용하였던 10년 이상 된 자연산 우슬을 직접 채취해, 가마솥에 참나무 장작불로 옛날방식 그대로 보존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든 우슬조청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조면에 기부한 우슬조청은 가조노인정과 어려운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가조노인정 변건식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노인들을 챙겨봐 주어 따뜻한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건강을 잘 챙기고 젊은 세대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종호 가조면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줄이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겠다. 힘든 시기에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남 식품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각종 체육행사가 취소되었지만 매년 가조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에도 사포닌이 풍부하여 거담과 진해 항균작용에 좋다는 도라지조청과 우슬조청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손계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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