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한뉴스 길에서 주운 현금과 신분증, 카드가 든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청년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6시경 거창읍 북부사거리 부근서 길을 가든 박한수(25세)씨가 노상에 떨어져 있던 지갑을 주워 곧장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를 찾아 신고, 지갑의 주인을 찾아 돌려주게 됐다. 박 씨는 우연히 길을 가던 도중 “길 위에 지갑이 떨어져 있었는데,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의 속 타는 마음을 생각하니 한시라도 빨리 찾아주어야겠다는 생각에 곧장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로 찾아가 신고한 것 박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 인데 뜻밖에 취재까지 해주어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수줍어했다. 한편, 거창읍 가지리 개화마을에 거주하며 장차 소방관이 되기 위해 소방관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박 씨는 건설업을 하고 있는 박정태(60)씨의 3형제 중 막내다. 이형진 기자 koreanews@hanmail,net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손계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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