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한뉴스   거창군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거창 아림정(스포츠파크 궁도장)에서 이광옥 부군수를 비롯한 김향란ㆍ박수자ㆍ신재화ㆍ표주숙 거창군의회의원, 신청수 경남궁도협회부회장, 김임용 거창군궁도협회장, 전병인 산청군궁도협회장, 강신귀 함양군궁도협회장, 남춘권 합천군궁도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거ㆍ함ㆍ산ㆍ합 4개 군 10개정 친선 궁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궁도협회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거창군 아림정 1개정과 산청군의 산청정, 청호정, 몽학정 3개정, 함양군의 호연정, 관덕정, 지덕정 3개정, 합천군의 죽죽정, 의룡정, 초팔정 3개정 등 총 4개 군 10개정 3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해당군은 물론 소속정의 명예를 걸고 힘찬 활시위를 당겼다. ⓒ 거창한뉴스 구인모 거창군수를 대신해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이광옥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궁도는 내면적인 정신과 사상의 정화는 물론, 외면적인 행동에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는 훌륭한 스포츠다”며 “꾸준한 연마를 통해 자신의 내ㆍ외적인 모습들이 올곧은 모습으로 수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개군 친선 궁도대회는 지난 2015년 거창, 함양, 산청 3개 군 7개정이 참가한 가운데 산청군에서 그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상ㆍ하반기 연 2회 4개 군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거창군은 2017년 제4회 대회에 이어 이번 제8회 대회를 개최했으며, 다음 대회는 오는 가을 산청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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