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선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당선 인터뷰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에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당선소감 한 말씀?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 위원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낙선하신 두 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거창군민 모두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포부를 밝혀주신다면?

저는 두 번에 걸쳐 도의원에 출마해 실패하고, 거창법조타운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일부 지역민들로부터 수많은 비난과 질책을 받고, 가족마저도 비난의 대상이 되면서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8년간의 세월동안 가족과 지역을 떠나 있어야만 했습니다.
이후 3년 전 거창에 귀향해서도 지역주민들과 담을 쌓은 채 사회생활 모두를 접어야 했지요 이후 거창구치소 개청과 함께 교정협의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에서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지난해 우연히 주변인의 권유에 의해 주민자치활동을 접하게 되었고, 또 오늘 같은 영광을 누리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를 계기로 거창군민의 삶이 나아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입니다. 거창군장애인복합문화회관을 비롯해 마리면 소재 특수학교인 나래학교, 한 개인이 무려 12년 동안 추진해 성사시킨 거창구치소 등을 유치한 뚝심과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앞으로 거창군 발전과 거창군민이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임을 밝힙니다.
저는 사실 이런 일을 하기 위해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직에 출마한 직접적인 동기이기도 합니다.

△신임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사업은?

지역주민자치회 참여예산 균등 외 지역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아이디어와 제도개선 및 주민복지 사업이 있다면 연합회 차원의 협의, 조정을 통해 우선순위로 예산 배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과 그 예산이 아무리 많은 액수라도 반드시 관철시킬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거창군 행정 동반자 1순위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어야 하며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에 정책담당관 1명, 사무 간사 1명을 상근시켜 지역사회의 욕구 및 정책개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활동을 해오면서 아쉬웠던 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네, 주민자치활동 및 주민자치 본질의 목적달성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나와 내 이웃, 그리고 지역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역량강화 차원의 끊임없는 학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민자치의 근본 취지와 목적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지원해야 하며, 전문성과 지식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에서도 이런 점을 자각하여 반드시 개선을 해야 한다고 판단되며, 회장을 뽑는 주민자치, 또는 회장을 하기 위한 주민자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창군청 중회의실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당선, 김덕선 회장 화이팅!!

△끝으로 거창군민과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 위원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민자치연합회는 항상 주민 여러분들에게 문을 열어 놓겠습니다. 주민 여러분들의 쓴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일이라면 항상 발로 뛰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주민여러분들께서도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함께 공유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거창군민 여러분! 저 김덕선은 거창군민과 주민자치 회원 여러분의 뜻이라면 그 무엇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