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한뉴스 함양=조성찬기자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은 12일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봉축법요식이 함양군 함양읍 보림사(주지 도오스님)를 비롯한 함양군내 사찰에서 일제히 거행됐다. 이날 함양군 내 부처님오신 날 봉축법요식은 보림사를 시작으로, 금선사·용추사(주지 종범스님)·벽송사(주지 성구스님)·영원사(주지 법원스님)·안국사(주지 성후스님)·금대암(주지 본서스님)·상연대(주지 일서스님)·용추사(주지 종범스님)·영각사(주지 정산스님)·등구사(주지 인담스님)·대운사(주지 웅산스님) 등에서 일제히 거행됐다. ⓒ 거창한뉴스 오전 10시 보림사에서는 불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종과 개회,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육법공양, 봉축법어 순으로 법요식이 진행됐다. ⓒ 거창한뉴스 이어 오전 10시 40분 법요식이 열린 금선사(주지 일여스님)에서도 봉축 법요식을 열고 부처님의 자비와 베풂, 그리고 함양군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보림사와 금선사에서는 이날 지역 인재양성을 통해 함양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각 200만원을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군내 주요 사찰에서 열리는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불교 신도 등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춘수 군수는 봉축사에서 “대중에 널리 퍼져 있는 불교를 통해 우리는 생명존중의 가르침과 나눔과 자비를 배우고, 서로 돕고 서로 화합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모두는 본 받아야 할 진정한 가치라고 할 것”이라며 “오늘의 법요식을 통해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의 가르침을 다시 일깨우고 어려움이 있는 군민을 지혜의 길로 안내하는 등불과 같은 불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강임기 부군수도 안국사 등을 찾아 불자 등과 함께 군민의 안녕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손계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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