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0-02-23 오후 10:51: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문화·예술

거창군 석강리 고분, 가야 고분 최초 ‘工’자형 무덤

- 금제귀걸이, 토기류 등 다양한 유물 출토 -
정현주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06일
ⓒ 거창한뉴스 석강리고분   가야고분  최초"I"자형 무덤


  거창군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재)동양문물연구원과 발굴조사 중인 거창 석강리 고분에서 가야 고분 최초로 ‘工’자형 무덤배치의 지배자 고분이 발견되었다고 5일 밝혔다.

석강리 고분군은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 산 154번지 일원에 분포하는 비지정 가야유적으로 지난해 실시한 정밀지표조사에서 21기의 봉토분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거창한뉴스 서쪽 딸린 돌덧널 내 토기류 출토 상태

이번에 발굴 조사한 M13호분은 지름 18m, 높이 1.7m의 가장 큰 봉토분으로 봉토 내부에서는 구덩식돌덧널무덤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중심덧널 양쪽에 1기씩 2기의 부장덧널이 직교로 붙어 있어 평면형태가 ‘工’자형을 한 특이한 구조다. 또한, 그 주변으로 소형의 순장덧널 3기가 배치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 거창한뉴스 구덩식 돌덧널 무덤내 귀걸이

중심덧널에서는 무덤 주인공이 착용했던 화려한 장식의 금제귀걸이, 굽은 옥이 붙은 목걸이와 함께 뚜껑 있는 접시, 그릇받침 등의 토기류, 재갈, 발걸이, 말띠드리개 등 각종 말갖춤과 화살촉, 화살통 등의 무기류가 출토되었다.
ⓒ 거창한뉴스 봉분 내 1호 딸린무덤

또한, 순장덧널 3기 중 1호에서는 긴 칼과 손칼 등 철기와 함께 토기들이 확인되었으며, 그중 뚜껑이 있는 접시에서는 장례 시 담았던 음식물로 보이는 새 뼈가 출토됐다.

발굴조사단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 조사한 석강리 M13호분은 주·부곽의 공간적 분할이 없는 ‘工’자형의 구조로서 국내에서는 유례가 없는 특이한 구조이며, 지리적 위치, 규모, 출토유물, 순장 등으로 보아 5세기 말 ∼ 6세기 초 거창군 가조일대에서 활동했던 가야세력 최고지배자의 고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거창한뉴스 M13호분 구덩식돌덧널무덤과 딸린무덤


거창 석강리 고분 학술발굴 용역은 문화재청의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 매장문화재 중 훼손의 우려가 있는 유적에 대한 긴급발굴을 지원하는 ‘2019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억 원이 지원된 사업이다.

이날 발굴현장을 직접 찾은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거창군에는 60여 군데 가야유적 외에도 사적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거열성 등 거창의 고대 역사를 넘어 서부경남의 고대사를 규명하는데 핵심적인 유적들이 많은 만큼 이를 밝히고 알려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 금제귀걸이, 토기류 등 다양한 유물 출토 -

거창군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재)동양문물연구원과 발굴조사 중인 거창 석강리 고분에서 가야 고분 최초로 ‘工’자형 무덤배치의 지배자 고분이 발견되었다고 5일 밝혔다.

석강리 고분군은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 산 154번지 일원에 분포하는 비지정 가야유적으로 지난해 실시한 정밀지표조사에서 21기의 봉토분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굴 조사한 M13호분은 지름 18m, 높이 1.7m의 가장 큰 봉토분으로 봉토 내부에서는 구덩식돌덧널무덤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중심덧널 양쪽에 1기씩 2기의 부장덧널이 직교로 붙어 있어 평면형태가 ‘工’자형을 한 특이한 구조다. 또한, 그 주변으로 소형의 순장덧널 3기가 배치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중심덧널에서는 무덤 주인공이 착용했던 화려한 장식의 금제귀걸이, 굽은 옥이 붙은 목걸이와 함께 뚜껑 있는 접시, 그릇받침 등의 토기류, 재갈, 발걸이, 말띠드리개 등 각종 말갖춤과 화살촉, 화살통 등의 무기류가 출토되었다.

또한, 순장덧널 3기 중 1호에서는 긴 칼과 손칼 등 철기와 함께 토기들이 확인되었으며, 그중 뚜껑이 있는 접시에서는 장례 시 담았던 음식물로 보이는 새 뼈가 출토됐다.

발굴조사단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 조사한 석강리 M13호분은 주·부곽의 공간적 분할이 없는 ‘工’자형의 구조로서 국내에서는 유례가 없는 특이한 구조이며, 지리적 위치, 규모, 출토유물, 순장 등으로 보아 5세기 말 ∼ 6세기 초 거창군 가조일대에서 활동했던 가야세력 최고지배자의 고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창 석강리 고분 학술발굴 용역은 문화재청의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 매장문화재 중 훼손의 우려가 있는 유적에 대한 긴급발굴을 지원하는 ‘2019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억 원이 지원된 사업이다.

이날 발굴현장을 직접 찾은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거창군에는 60여 군데 가야유적 외에도 사적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거열성 등 거창의 고대 역사를 넘어 서부경남의 고대사를 규명하는데 핵심적인 유적들이 많은 만큼 이를 밝히고 알려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정현주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06일
- Copyrights ⓒ거창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하인숙 회장 인 터 뷰
거창군, 서울대 사범대학생 초청 고교생 멘토링 추진
거창군, 면단위 야간 귀가버스 사업 확대 시행
클릭 한번으로 집에서 편하게 도서를 받아보세요
2020년 미세먼지 저감사업시행 안내
거창딸기, 태국 시장 수출 위한 선적식 가져
음주운전 근절도 코로나 대응처럼 했으면...
한마음봉사단과 아림로타리클럽, 가조면 찾아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
거창군의회, 코로나 전염병 확산 속 관광성외유 다녀와 빈축
창남초 제25회 동창회, 아림1004운동 후원금 전달
포토뉴스
지역소식
합천군, 코로나 19 확진자 추가 발생 차..  
산청 농협 차황지점 산청 産 흑돼지 판..  
함양군, ‘함양~수동 구간 도시가스 공..  
함양군 서하면 주택 화재 피해가구 위문  
산청군농협 텃밭 농산물도 다 팔아드립..  
산청 온라인마케팅 3년만 매출 50억원 ..  
함양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 ..  
교육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이용자로부터 희망 도서를 직접 신청받는 서비스를 도..
구독료 : 광고료 입금계좌
예금주 : 백 강 희
농 협:841132-52-134900
신 협:132-072-133579
경남은행:527-22-0271350
국민은행:658502-04-101171
상호: 거창한뉴스 / 주소: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시장1길26번지 3층 / 발행인 : 백행숙 / 편집인 : 정현주 / mail: koreanews@hanmail.net
Tel: 055) 943-7547 / Fax : 055) 943-754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 02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현주
Copyright ⓒ 거창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