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림예술마당 가을, 해설이 있는 오페라의 밤 성황리에 개최

일상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무뎌진 감성에 활력을 충전해드리기 위해 마련된 기획 공연, 제7회 아림예술마당 가을, 해설이 있는 오페라의 밤 공연이 아림예술제위원회(위원장 김칠성)지난15일(수)저녁 7시 거창청년사이 공연장(아림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관내 각급 기관장을 비롯해 가족 및 친지 등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거창한뉴스

이날 공연에 앞서 아림예술제위원회 김칠성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계절은 마음을 울리는 시와 감성을 담은 발라드 음악이 생각나는 가을밤’이라고 말하고, ‘이번 일곱 번째 갖는 아림예술마당은 가을 해설이 있는 오페라의 밤이라는 주제로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그동안 어렵다고 여겨왔던 오페라, 우리 지역에선 듣기 힘들었던 오페라를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인 낭만이 있고 우아함이 있는 서정적인 아리아로 삶의 쉼터로 여러분을 모시고 공연을 갖게 됐다’며 모쪼록 오늘의 연주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삶에 쉼이 되고 즐거움으로 승화되어 늘 행복하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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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먼저 1부,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그리고 2부 행사에는 여자의 마음 오페라 ‘리골레토’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1부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공연에는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 손)을 시작으로 Si, mi chiamano Mimi(미미라고 불러요), O soave la fanciulla(사랑스런 아가씨), O Mimi tu piu non torni(미미 다시는 돌아오지 않네)를 끝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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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부 행사에 들어가 La donna e mobale(여자의 마음 오페라 ‘리골레토’), meine lippn sie kussen so heiB(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오페라 ‘주디타’),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오페라 ‘세비아의 이발사’), la cidare la mano(우리 두 손을 맞잡고 오페라‘돈조반니’), Brindisi(축배의 노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끝으로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출연진으로는 테너 김동녘, 소프라노 이은경, 바리톤 김만수, 피아노 도민영 등이 출연, 열띤 공연을 펼쳤다.
특히 감성가득 시간여행 가을 콘서트인 이날 공연은 매순간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해당 공연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진행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매순간 공연이 진행 될 때마다 공연장은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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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깊어가는 가을! 음악으로 울림을 전달하는 고품격 공연 프로그램 ‘가을’ ‘해설이 있는 오페라의 밤’공연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감동으로 물들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